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읍면소개 > 지명유래

지정면 신암마을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714
등록일
2003.08.06
읍면
지정면
첨부

법정동리로는 태부리에 속하는 마을인데 행정동리로 신암으로 정한 곳이다. 원래「덤밑」으로 불러온 동네지만 뜸으로는 신징이(신정 新亭), 오척골(烏尺谷), 암하(岩下) 등 세곳으로 나누어져 있다. 신징이란 말은 원래 신씨가 살았던 터라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고 하며 또 동구 밖에 정자나무는 동신제를 모시는 곳이다. 오척골은 동네 뒷산의 생김새가 까마귀가 날개를 편 형국일뿐 아니라 대대로 소자소녀(효자효녀)가 끊이지 않을 솔직한 골짜기라는 뜻에서 오(烏 까마귀), 척(尺 잣대 또는 솔직한 골짜기)으로 불렀다고 한다. 이 마을 뒷산을 넘은 큰 재는 삼산과 두곡으로 통하며 왼편 새골 먼당을 넘어가면 박진과 양동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. 또 작은 재라는 곳은 황토밭 뻔덕인데 옛날에는 소꾼, 풀꾼들이 모여서 소미꾸지 하던 자리라고 한다. 얼른 보기에는 갑갑한 기분이 드는 솔직한 동네지만 양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동네라고 말한다. 이 동네는 지금 12집이 살고 있는데 김씨4집, 강씨, 오씨, 조씨가 각 2집씩이고 송씨, 이씨가 한집씩이다. 덤밑 동네에는 서재터가 있는데 옛날 철종때 춘강(春岡)이란 호를 가진 이씨 큰 학자가 서당을 열고 어린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. 대부(大夫)라면 아주 높은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고 신암이라면 새바구란 뜻이라서 자연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명이라 할 것이다. 이 마을에는 현풍 곽씨(이곳 분들은 현풍 소리곽시(솔례마을곽씨)가 먼저 살았다고 하며 그 뒤 여러 성바지가 들어 왔다고 한다. 지금은 김씨가 12집, 이씨 10집, 임씨. 조씨가 8집, 곽씨 5집, 박씨 3집, 강씨 2집 등 모두 48집이 살고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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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담당 지정면 총무팀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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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종수정일 2023-01-18